폭락장에서 돈의 성격이 중요한 이유
2020. 7. 5. 13:46ㆍ투자와 경제/개념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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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폭락장에서 돈의 성격이 중요한 이유
10년을 기다릴 수 있는 자본만으로 투자를 하면서
폭락장에서 더 폭락할까 봐 겁을 내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
폭락이 거듭되면 주식의 가격은 회사의 본질적인 가치
밑으로 내려간다.
리스크가 사라진 정도가 아니라
그 자체가 이익 분기점을 넘어선다.
여기서부터는 시장 고수들과
자본가들이 참여한다.
이들은 주식의 본질적 가치를 계산하므로
명품을 줍는 기분으로 사 모은다.
불과 며칠 전까지만 해도
웃돈을 붙여 팔던 명품들이 며칠 만에
20~30% 전품목 세일에 들어가면 당연히 사지 않을까?
- 김승호, 돈의 속성
당신이 만약에 노후준비를 위해 투자를 하고 있다면,
폭락장에서 어떤 행동을 해야할까?
그렇다.
기업 가치보다 낮아진 가격의 회사들을 살 것이다.
이처럼 투자를 할 때 돈의 성격은 중요하다.
만약, 내년에 집을 살 돈으로 투자를 하면
폭락장을 버틸 수 있을까?
아마 없을 것이다.
돈의 성격을 분명히 하고, 그 성격에 맞는 자산에 투자해야 한다.
2. 바겐헌터, 존 템플턴
전설적인 투자자 존 템플턴을 사람들은 흔히 바겐헌터라고 부른다.
바겐헌터란 바겐세일에 투자에 나서
자신의 가치를 발휘하지 못하는 주식을 헐값에,
절호의 기회에 사는 투자자를 일컫는다.
존 템플턴은 우리가 모두 알 만한 기업들에 투자했다.
그러나, 가격이 비쌀 때는 절대 주식을 사지 않았다.
바겐헌터이자 역발상 투자자였던 템플턴은,
시장의 큰 관심을 받았다가 어떤 사건에 의해 주가가 폭락해
시장에서 버려진 주식을 쓸어 담아 고수익을 올렸다.
이러한 방식으로 미국에 대공황이 왔을 때 경이로운 수익을 올릴 수 있었다.
그는 평생 폭락한 시장을 쫓아다녔다.
- 이동규, 나는 주식과 맞벌이 한다.
당신은 싸게 사는 것의 중요성을 반드시 깨달아야 한다.
세계 최고의 투자가, 워렌 버핏은 기업을 사는 순간
수익이 결정된다고 했다.
그만큼 싸게 사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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