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 21. 20:27ㆍ투자와 경제/개념이해
주식 매도 원칙 1. 메리츠 자산운용 존 리 대표님
많은 사람들이 매수한 순간부터
매도가격을 저울질한다.
나는 크게 세 가지 이유로 주식을 매도한다.
첫 번째는 주가가 회사가치보다 과도하게 오르거나,
시장에서 소위 테마주 등으로 불리며
유행에 따라 올랐을 경우다.
두 번째는 지배구조의 심각한 변화 등
회사를 장기적으로 보유할 이유가 없어진 경우다.
세 번째는 사고 싶은 다른 좋은 주식이 생겼을 때다.
- 존 리, 존리의 부자되기 습관
막연히 주가가 20% 올랐다고
매도해서는 안 된다.
반대로 20% 떨어졌다고
손절매를 하는 것은 좋은 방법이 아니다.
유럽 투자의 신
'앙드레 코스톨라니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난 지금까지 80여년간을 증권계에 몸담아 왔지만,
장기적으로 성공한 단기투자자를 본 적이 없다.
- 앙드레 코스톨라니
즉, 투자 아이디어를 잊지 말아야 한다.
변한 것은 주식의 가격이지 기업의 가치가 아니다.
흔들리는 것은 당신의 마음이다.
* 손절매
주가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고, 단기간에 가격상승이 보이지 않는 경우
가지고 있는 주식을 매입 가격 이하로 파는 일을 말한다.
* 펀드 매니저 피터 린치의 투자 조언
내 동료인 피터 린치는
우리가 특정 주식을 보유하고 있는 이유를
우리의 10대 아들딸도 이해할 수 있도록
몇 문장으로 요약할 수 있어야 한다고 했다.
훌륭한 조언이다.
이것이 투자 근거다.
여러분은 이 근거를 일정한 간격을 두고
지속적으로 재검토해보아야 한다.
여러분의 투자 근거가 특정 주식을 보유하면
왜 좋은지 설명할 수 있다고 해도,
이를 보유하기에 나쁜 주식으로 만들어버리는 일은 없는지,
있다면 어떤 것인지,
즉 반대 근거도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한다.
보유하고 있는 주식의 매력을 잘 알고 있다고 해도,
주가를 하락시킬 수 있는 부정적 요인 역시 생각해보는 것도 좋은 훈련이 될 것이다.
나는 특히 우리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 주식 중개업자의 리서치 자료를 읽어보고,
우리 애널리스트들과 이 중개업자가 틀렸다고 생각하는 이유에 대해 토론하는 것을 좋아한다.
여러분이 보유한 모든 주식에는 투자근거가 있어야 한다.
- 앤서니 볼턴,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page 38
피터 린치의 말은 새겨 듣고 또 새겨 들어야 한다.
그만큼 유익하다.
당신의 투자근거를 주기적으로 확인해야 한다.
장기투자라고 주식을 사고나서
아무것도 하지말라는 이야기는 아니다.
당신이 선택한 회사가 지속적으로 이익을 낼 능력이 되는지 체크해야한다.
앙드레 코스톨라니 또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때때로 자신이 보유한 종목의 리스트를 보고
지금이라도 역시 샀을 것인지 검토하라."
- 앙드레 코스톨라니
주식 매도 원칙 2. 앤서니 볼턴
투자근거가 나쁜 쪽으로 바뀌어
주식이 더는 매수대상이 아닌,
즉 매도대상이 되어버리면
주식이 매수가격 이하로 떨어졌는지 여부와
관계없이 행동에 나서야 한다.
"내 견해는 투자근거가 무너졌다면 밸류에이션이
아무리 매력적이라도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 앤서니 볼턴
워렌 버핏이 코로나 초기에 델타 항공을 매도한 이유도
앤서니 볼턴과 생각이 비슷해서 그렇지 않을까?
즉, 투자근거가 불확실성이 커지자
가격에 상관없이 행동에 나선 것이다.
참조 : 앤서니 볼턴, 투자의 전설 앤서니 볼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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