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사고의 울타리를 벗어나라

2019. 10. 15. 21:02투자와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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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지런히 돌아다니는 게 중요하다.

미국은 땅덩어리가 넓어서, 자신이 태어난 주를 벗어나지 않는 사람도 많다고 한다.

하지만, 우리나라는 미국처럼 크지 않다. 여기저기 돌아다녀봐야 한다.

 


인천에 사는 사람은 인천이나 부천이 제일 살기 좋은 동네인 줄 알고 있다.

그리고 그 안에서만 아파트를 고르는 경향이 있다.

은평구에 사는 사람은 일산이 제일 좋은 곳으로, 의정부 사는 사람은 노원이 제일 좋은 곳으로 알고 있다.

 

시흥 쪽에 사는 사람들은 광명이 발전한다고 입에 침이 마르지 않는다.

물론 본인들이 살던 곳이 편하고 친지들도 가까이 있고 해서 그럴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은 생각의 울타리를 벗어나지 못해 그런 경향이 있다.

 

하지만 부동산 거래라는 것은 한두 푼이 걸린 문제도 아니고,

거래 비용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몇 년에 한 번 있을까 말까 하는 중요한 결정이다.

만약에 기존에 살던 곳이 여러 가지 이유로 편하다고 느끼면 당분간 그곳에서 전세로 살고,

대신 투자 가치가 있는 곳에 집을 사놓으면 되는 것이다.

 

- 아기곰,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명저 "부의 본능"을 쓰신 브라운스톤님은 직장 근처에 전세로 살고,

투자 가치가 높은 곳의 부동산을 사라고 하셨다.

시간이 흐를수록 가치가 증가하는 부동산을 사놓으면 노후준비도 된다.

그렇다면, 투자 후보지는 어떻게 골라야 할까?

 

 


철저하게 제3자의 눈으로 교통, 교육, 환경, 직장과의 거리 등을 고려해서 몇 개의 후보지를 골라 보자.

그다음 인터넷 시세 사이트에 들어가서 시세 등을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후보 단지를 몇 개 고르고,

그다음은 발품을 파는 것이다.

 

그 동네를 직접 방문해서 분위기가 본인이 생각한 것과 같은지, 인터넷 시세가 현실적인지

매력적인 급매물이 있는지 등을 알아보기 바란다.

동향을 파악하러 갔다가 덜컥 계약가지 하지는 않는 것이 좋다.

하나뿐인 급매물이라는 말을 100% 믿을 필요까지는 없다.

더 좋은 급매물이 있을 수도 있다.

 

하지만 진짜 좋은 물건이 나왔을 때 살 것이라는 믿음을 중개업자에게 심어 주는 것이 좋다.

이렇게 몇 군데 돌아다니면 후보지는 두 세 군데로 좁혀지게 되고,

그 다음부터는 시세를 관찰하면서 구입 시기를 결정하면 되는 것이다.

 

- 아기곰,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 법칙


 

 

 

 

모든 지역을 다 관찰하면, 힘들고 지친다.

자신에게 맞는 후보지를 선정해야 한다. 즉, 후보군을 추려야 한다.

그 안에서만 생각해야 한다.

식당에 메뉴가 많으면 고르기 힘든 것과 비슷한 맥락이다.

두 세군데로 후보지를 정하고, 시세를 관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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