틈새시장을 지배하는 기업의 특징 : 리처드 브랜슨, 구글
2020. 11. 9. 12:30ㆍ책/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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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틈새시장이 중요한 이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업을 준비하시는 분들에게 유익한 내용입니다.
1. 틈새시장이 중요한 이유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높은 이익률은
모두 뛰어난 성장 잠재력이
뒷받침해주어야 가능하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틈새시장을 가져야 한다.
그래야 경쟁업체보다 가격을 낮추지 않고
판매량을 늘릴 수 있다.
- 랄프 웬저, 작지만 강한 기업에 투자하라
즉, 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틈새시장에서 위치가 중요하다.
틈새시장을 지배하는 기업들은 꾸준히 매출과 이익을 늘릴 수 있다.
그리고 틈새시장이 향후에도 꾸준히 성장하는 시장이면 더할 나위 없다.
1.1 시장을 지배하는 기업 예시 : 구글 (검색엔진)
구글의 매출과 이익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1.2 구글과 다른 검색엔진의 차이점
1) 초기 검색엔진
최초의 검색엔진들은 오직 페이지의 내용에만 기초해서
페이지의 중요도를 판정했다.
검색어가 자주 등장하는가?
검색어가 표제에, 혹은 페이지의 명칭에 등장하는가?
검색어가 서로 근접해서 등장하는가?
이런 질문들이 판정의 기준이었다.
- 크리스토프 드뢰서, 알고리즘이 당신에게 이것을 추천합니다.
즉, 초기 검색엔진의 검색결과는 내용의 신뢰성을 중요시 하지 않았다.
그러나, 구글은 달랐다.
2) 구글과 초기 검색엔진의 차이점
브린과 페이지는 단순히 단어 수를 세는 것보다
훨씬 가치가 큰 새로운 유형의 정보를 찾는 방법을 찾았다.
웹사이트들은 어떤 주제에 관해 이야기하면서
종종 그 주제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사이트들을 링크해놓는다.
예를 들어 빌 클린턴을 언급한
<뉴욕타임스> 기사에 백악관 공식 웹사이트 링크를
걸어놓는 식이다.
이렇게 링크된 모든 웹사이트는 빌 클린턴에 관한
훌륭한 정보를 준다.
브린과 페이지는 모든 주제에 관한
이 모든 정보를 종합할 수 있었다.
이런 종류의 링크는 다른 검색엔진은 고려조차
해보지 않은 데이터였지만 해당 주제에 관한
가장 유용한 정보를 대단히 잘 예측할 수 있게 해줬다.
-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모두 거짓말을 한다.
사람들은 유용한 정보를 공유하고 싶은 심리가 있다.
오프라인 상에서는 대화로 전달할 수 있지만
온라인 상에서는 그렇게 할 수 없으므로
링크를 통해 상대에게 도움이 되는 정보를 공유한다.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이 사실을 인지하고 다른 검색엔진과 차이를 만들지 않았을까?
결론 : 구글은 위대하다.
2. 틈새시장으로 진출하는 이유
새로운 분야로 진출하는 유일한 이유는
'다른 사람이 망쳐놓은 분야'라고 생각될 때입니다.
철도 사업에 뛰어든 건 정부가 철도 노선을 운영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영국 철도의 기차들은 다 망가질 정도로 낡았고, 서비스는 빈약하기 짝이 없었죠.
그래서 우리는 진출해보기로 했습니다.
새로 근사한 철도 차량도 마련하고 직원들에게 동기부여도 하고,
꽤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덕분에 사람들은 완전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게 됐다고 봅니다.
업계 큰손들이 제대로 일을 하고 있지 않았기에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 때마다 매력적인 틈새시장이 발견됐죠.
그래서 진출에만 성공하면, 곧 판도를 뒤흔들 수 있었습니다.
- 데이비드 루벤스타인, 타이탄의 지혜들
영국의 사업가 리처드 브랜슨은 기존 사업자가 제대로 못하고 있으면 그 사업에 진출합니다.
그리고 사업을 개선하여 소비자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수익성을 생각하기보다 그 분야에서 최고를 만들어낼 수 있다면
돈은 따라오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3. 틈새시장을 지배하는 기업의 특징
1) 기술적 우위
2) 훌륭한 마케팅 기법
3) 지방 신문사처럼 해당 지역 내에서는 사실상 독점인 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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