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CGV가 전환사채를 발행하는 이유

2021. 5. 31. 20:58투자와 경제/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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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CJ CGV 현황 

 

2020년은 CJ CGV에게 힘든 한 해였고 

고난은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CJ CGV가 힘들었던 이유

왜냐하면 코로나가 전 세계로 퍼지면서 팬데믹이 선언되었고

국내와 국외 모두 영화관을 찾는 사람들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런 이유로 영화관은 코로나로 가장 큰 피해를 본 업종으로 꼽히고 있습니다.

 

 

2. CJ CGV 글로벌 사업 전략

 

참조 : 박성호 애널리스트, 유안타증권

CGV는 국내 뿐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여러 나라에서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성공한 경험을 바탕으로 신흥시장에 진출하여

또 다른 성공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참조 : 박성호 애널리스트, 유안타증권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터키는 영화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입니다.

왜냐하면 인구 1인단 영화관람편수가 평균 1편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1998년 한국의 인구 1인당 영화관람편수는 1.1편이었습니다.

신흥시장도 나라가 성장함에 따라 영화관람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3. CJ CGV 지역별 매출 비중

 

참조 : 김희재 애널리스트, 대신증권

글로벌 사업 전략의 결과 2019년 기준으로

CGV 매출의 약 46%가 해외에서 발생하고 있습니다.

 

나라별 매출 비중

 

- 중국 18.7%

 

- 베트남 9.6%

 

- 터키 7.5%

 

백신 접종과 집단 면역

집단 면역에 도달하는 시기가 각 나라별로 다를 것이기 때문에

영화관을 찾는 시기도 조금씩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4. CJ CGV 2020년 실적

 

참조 : 김희재 애널리스트, 대신증권

코로나 영향으로 작년 관객 수가 19년 대비 74% 감소하였습니다.

실적은 당연히 악화되었습니다.

 

참조 : 정지수 애널리스트, 메리츠증권

2020년 영업이익은 -3,887억 원입니다.

다시 말하면 대규모 영업적자가 발생했습니다.

 

부채비율은 무려 1,412.7%입니다.

즉, 재무구조에 문제가 있습니다.

 

재무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할까요?

 

 

5. CGV 전환사채 발행

 

CGV는 전환사채를 발행하여 재무문제 해결하고자 합니다.

 

참조 : 김희재 애널리스트, 대신증권

 

2021년 4월 16일 신종자본 전환사채 3,000억 발행을 결정했습니다.

이 중 2,100억은 채무상환을 위해 사용됩니다.

 

채무상환

전환사채의 이율은 1%이며, 

분기마다 연간 이율의 1/4을 지급하는 조건입니다.

 

전환가액은 26,600원이며, 

전환청구기간은 2021년 7월 8일부터 2051년 5월 8일까지입니다.

 

전환권 전량 행사 시,

CGV의 보통주는 기존 3,510만주에서 4,638만주로 늘어납니다.

 

즉, 변동성이 늘어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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