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기획자의 습관 : 나의 독서 이론

2019. 5. 23. 2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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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의 습관

<독서와 이노베이션>이라는 책에서는 "인간의 성공은 독서량에 정비례한다. 책을 많이 읽은 사람은
그만큼 위대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한다. 책을 안 읽는 것보다는 낫겠지만, 독서와 '성공'을
등치시키는 태도가 불편하다. <리딩으로 리드하라>와 같이 인문학 고전 독서를 부와 성공의 비결로
등치시키는 관점도 경계하고 싶다. _ 최장순, 기획자의 습관

독서는 인생에 많은 도움을 준다. 그러나 책을 읽는 것만으론 부족하다. 책을 읽고, 책의 내용을

자신의 현실에 맞게 적용하는 것도 같이 진행되어야 한다. 성공하는 사람들은 독서가가 많다.

자수성가 부자들의 80% 이상이 하루에 30분 이상 책을 읽는다. 그러나, 그들은 책을 읽는데 그치지 않는다.

그들은 자신이 가진 문제의 해결책을 책에서 찾는다. 그리고 실행한다.

 

"인간의 성공은 독서량에 정비례한다."는 말은 반만 맞는 것이다. 독서를 하고, 책의 좋은 내용을

반드시 실천해야 삶에 변화가 생긴다.

 

1. 최장순 작가의 독서습관

바이블

대학 때부터 나의 독서습관으로는 많은 책을 읽을 수 없다는 것을 깨닫고 '바이블'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그것도 대부분 이론적인 바이블들이다. 바이블은 특정 분야에서 지침이 될 만큼
권위를 획득한 책을 비유한 표현이다. 바이블은 많은 지성들의 '피어리뷰'를 통해 권위를 획득한
만큼 충분히 읽을 만한 가치가 있는 책이라 할 수 있다. 단지 인기를 끌어 많이 읽히기만 하는
베스트셀러와는 개념이 다르다. _ 최장순, 기획자의 습관

최장순 작가의 독서습관을 보면서, 나의 독서습관을 돌아보게 되었다.

"공부하고자 하는 분야의 바이블을 읽었는가"라는 물음에 자신있게 답을 할 수가 없다.

저자의 말대로 시간은 걸리겠지만, 제대로 된 바이블을 독파하는 것도 나의 실력을 한 단계 업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피어리뷰(peer review) : 논문 및 저서 등 학문적 연구에서 동일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해당 연구물을 심사, 평가하는 과정을 의미한다.]

 

 

각 분야의 바이블들을 읽는 일은 결코 만만치 않다. 그리고 사회학, 언어학, 기호학, 역사학, 경제학,
동양철학, 서양철학, 인류학 등 인문학의 바이블들은 결코 친절하게 쓰이지 않았다. 이해를 위해서는
기본적인 개념들을 숙지해야만 한다. 그래서 학부 시절부터 여전히 계속 읽고 있는 책들도 있다.
- 최장순, 기획자의 습관

예나 지금이나 꼭 읽어야 한다는 바이블을 읽어야겠다. 한 단계 실력을 상승시키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과정이라는 생각이 든다.

 

2. 최장순 작가가 서점에 가는 이유

서점에 가는 이유

책 한 권이 잘 팔리면 서점에는 몇 주 사이 그 책을 모방하는 제목과 표지 디자인들이 대거 진열돼
있다. 지식의 트렌드는 그런 식으로 형성된다. 저자와 출판사들은 독자들의 니즈를 고려하여
책을 기획하기 때문에 출간 트렌드는 소비자 니즈 트렌드와 어느 정도 상관관계가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_ 최장순, 기획자의 습관

책을 주로 온라인으로 구매하는데, 서점에도 자주 가야겠다. 출판사도 기업이기 때문에 이윤을 내야 한다.

소비자가 원하는 책을 출판해야 한다. 왜냐하면, 소비자가 책을 사야하기 때문이다. 서점에 가서 나오는

책들을 보면, 현재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다. 좋은 방법을 알려주신 최장순 작가님에게도 감사하다.

 

 

3. 추천사를 읽지 않는다.

책에 대한 평가는 책을 확실히 읽은 사람들이 남긴 후기나 서평, 학계의 평가를 찾아본다.
혹은 해당 분야의 전문가에게 직접 물어보고 판단한다. 전문가들이 수준이 낮다 평가했다 해서
무조건 내게도 수준이 낮은 책은 아니다. 그들에겐 수준이 낮지만, 나에겐 매우 적절히 잘 맞는 책들도 있다. _ 최장순, 기획자의 습관

 

 

나는 어떻게 책을 선택하는가?

 

1) 좋아하는 다독가의 추천도서를 읽는다.

2) 좋아하는 작가의 책을 읽는다.

3) 좋아하는 작가의 책의 참고도서를 읽는다.

4) 추천사를 확인하고 책을 고른다.

 

책을 읽어도 좋은 책을 읽어야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책을 고를 때 나름의 기준이 있습니다.

저는 1,2,3번 기준에 없는 책을 읽을 때는 추천사를 꼭 읽어보는 편입니다.

좋은 책을 읽고, 좋은 내용을 내 인생에 어떻게 적용하는가가 항상 관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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