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모르는 PER(주가수익비율)의 모든 것

2019. 6. 7. 21:22투자와 경제/경제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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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PE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소외주 투자 전략 : "PER이 낮다."

 

PER (주가수익비율)

'PER이 낮다'는 의미는
회사가 높은 수준의 이익을 거두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장에서 박한 평가를 받고 있어
주가가 낮은 수준에서 머물러 있는 경우다.

저PER 주식에 대한 투자 전략이
상대적으로 높은 투자성과를 가져온다는 실증결과는
국내외를 막론하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 이건규, 투자의 가치

 

가치투자의 기본적인 투자 전략은

시장의 외면을 받고 있는

낮은 PER의 주식을 사는 것이다.

 

가치투자는 싸게 사서

비싸게 파는 것이다.

 

싸게 사려면,

외면 받고 있는 기업에 관심을 보여야 한다.

 

하워드 막스

 

투자는 무엇을 사는지가 아니라
얼마를 주고 사는지가 중요하다.

- 하워드 막스

 

 

2. 저 PER 주식이 존재하는 이유 2가지

 

저 PER

첫 번째는 그 회사의 잠재력을
시장이 과소평가하는 것이다.

낮은 시가총액, 거래량, 생소한 비즈니스 모델 등
다양한 요인들이 무관심을 불러올 수 있다.

이러한 주식들은
펀더멘털 개선이 지속될 경우
시간의 문제일 뿐

주가는 결국 상승하는 경우가 많다.

두 번째는 경기순환주가 경기순환 정점에서
낮은 PER를 받게 되는 경우이다.

이 경우는 첫 번째 경우와는
다른 접근이 필요하다.


경기순환주는 경제 전반의 일반적인 순환에
영향을 크게 받는 주식으로
조선, 화학, 건설, 철강 등
경기상승 시기에는
주가가 급등하고

경기 하강 시에는
주가가 급락하는 주식들이다.


경기순환주의 저PER는
이익의 고점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아
투자에 주의가 필요하다.


- 이건규, 투자의 가치

 

 

# 경기순환주기 특징

 

1) 호황기 : 초과 수요가 발생한다.

 

2) 후퇴기 : 원자재 가격 하락

 

3) 침체기 : 재고 소진으로 급격한 수요 위축

 

4) 회복기 : 낮아진 원자재 가격으로 수요 회복

 

 

호황과 불황

 

3. 소외주 투자 전략 주의사항

 

다만 소외주라고 해서 모두 수익이 발생하는 것은 아니다.
시장이 예상했던 대로
회사의 상황이 계속 좋지 못하다면
재평가를 기대하기 어렵다.

소외주들도 시장에서 다시 주목할 만한 촉매가 있어야
주가가 제자리로 돌아올 수 있다.

이러한 촉매는 주로 실적 개선에서 나오는데,
아무도 기대하지 않았던 소외주는
좋은 실적을 내면 급등할 확률이 높다.

- 이건규, 투자의 가치

 

즉, 중요한 것은 실적이다.

 

기업의 이야기에 집중하면 안 된다.

이야기는 사람을 혹하게 한다.

 

당신은 숫자를 봐야 한다.

그래야 자본소득을 만들 수 있다.

 

 

 

4. 저PER주와 저PBR주 투자가 효과 있는 이유


일반적으로 주가는 기업의 이익에 따라 움직인다.

 

그런데 기업의 이익은

오랫동안 좋은 경우가 별로 없다는 것이다.

 

그런데도 투자자들은 너무 지나치게 단기 실적에 초점을 맞추어서

투자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주가가 과대평가된다.

 

 

반면에 실적이 부진한 기업은

그 부진이 무한히 오래되도록 그냥 놔둘 리가 없다.

 

경영자가 회사를 정상 궤도로 올리기 위해서 구조조정 같은

어려운 결단을 할 것이고

마침내 기업 실적을 다시 회복하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 브라운스톤, 부의 인문학


주가는 장기적으로 기업의 실적에 수렴한다.

 

주가는 심리가 반영되기 때문에

과대평가되기도 하며, 과소평가 되기도 한다.

 

기업은 이익을 내지 못하면 살아남을 수 없다. 

돈을 벌어야 직원들 월급도 주고,

설비투자도 하고, 연구개발도 한다.

 

5. PER (Price Earning Ratio, 주가수익비율)

 

PER = 시가총액/당기순이익

      = 주가/주당순이익

 

투자자들은 이를 척도로

서로 다른 주식의 상대적인 가격을 파악할 수 있다.

 

6. PER 이해하기

 

 

식당 사장님은 자신의 매장을 매매할 경우
3년 정도의 권리금을 받을 수 있다.

경기에 영향을 받지 않고 
오래전부터 시장 안에서 
유명한 집이라면 5년 치도 받을 수 있다.

음반 판권을 가진 사람은
이 판권의 10년치를 받을 수도 있다.

식당 주인보다 권리금이 더 비싼 이유는
판권 주인은 거의 일을 하지 않고
오랫동안 지속적 수입을 만드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즉, PER가 올라간다.
학원 원장님은 PER가 0이다.

이유는 원장님이 그만두면
학원은 운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 김승호, 돈의 속성 

 

즉, 이익이 얼마나 지속되는가가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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