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6. 12. 21:06ㆍ건강
사실 지금도 알츠하이머병에 대한 모든 것은 논쟁과 숙고의 대상이다.
왜냐하면, 아직 알츠하이머병의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알츠하이머병에 대해 과학적으로는 여전히 논란이 많지만 경제적으로 어마어마한
비용을 초래한다는 점에서는 논란의 여지가 없다.
1. 알츠하이머병의 진단
혹시 알츠하이머병이 아닐까 해서 병원을 찾아가면,
모든 종류의 치매를 진단하기 위해 개발된 테스트를 받을 것이다.
그리고 특정한 행동들을 보일 때 의사는 이렇게 말할 것이다.
"알츠하이머병일지도 모르겠네요." 이것이 의사들이 이 병을 표현하는 방식이다.
- 존 메디나, 젊어지는 두뇌습관
[관련게시물] 알츠하이머병의 10가지 위험신호
https://think-twice.tistory.com/272
2. 치매 (알츠하이머병) 진료비
치매는 선진국에서는 사망원인 5위를 기록한다.
그리고 치매에 드는 돈은 모든 질병 가운데 1위다.
미국만 보면 2016년에 540만 명이 치매에 걸렸는데,
이 환자들을 돌보는 데 들어간 돈은 2,360억 달러였다.
- 존 메디나, 젊어지는 두뇌습관
우리나라에서도 65세 이상 노인 1인당 진료비 상위 1위가 알츠하이머병이다.
알츠하이머병에 더욱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3. 위생관리와 알츠하이머
몰리 폭스 박사의 연구팀은 192개 국가를 대상으로 2가지를 조사 평가했다.
하나는 국민들의 체내기생충 비율과 장내세균의 다양성을 검사한 것이고,
나머지 하나는 알츠하이머병의 비율을 검토한 것이다.
연구 결과는 실로 놀라웠다. 위생 관리가 가장 열악한 국가에서 알츠하이머의 유병률이 현저히 낮았다.
하지만 위생 상태가 좋아서 기생충이 적고 내장세균의 다양성도 낮은 국가에서는
알츠하이머병의 발병률이 급등했다. 영국과 호주처럼 국민 75%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는 나라가
네팔과 방글라데시처럼 도시 인구가 10% 미만인 나라보다 알츠하이머병의 비율이 10% 높았다.
연구자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위생이 알츠하이머병과 분명히 연관이 있어 보인다."
- 데이비드 펄머터, 장내세균혁명
위생 관리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봐야 한다.
알츠하이머는 현재 치료법이 존재하지 않는 무서운 병이다.
4. 알츠하이머병에 대하여
1) 알츠하이머병 환자들이 진단을 받은 후 세상을 떠나기까지는 평균 4~8년이 걸린다.
2) 70세의 알츠하이머병 환자 60퍼센트 정도는 80세 전에 세상을 떠난다.
3) 반면에 알츠하이머병에 걸리지 않은 사람들은 30퍼센트 정도만 80세 전에 세상을 떠난다.
4) 알츠하이머병은 사망위험을 약 두 배로 높인다고 볼 수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연령과 무관하게 미국에서 여섯 번째 사망 원인이다.
5) 알츠하이머병은 증상이 겉으로 드러나기 10~15년 전에 시작되며 무려 25년 전에
시작된다는 주장도 있다.
6) 현재 65세가 넘는 미국인 10명 중 한 명이 알츠하이머병 환자로 총 500만 명이 넘는다.
5. 알츠하이머병의 3단계
1단계
'경도'로 밖에서 길을 헤매기 시작하고 성격이 바뀐다.
2단계
'중도'로 기억을 더 잃고 인지와 감정이 더 혼란스러워지며 다른 사람들에게 이전보다
더 의지해야 생활할 수 있다.
3단계
'심도'로 다른 사람들에게 완전히 의존해야 생활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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