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버(giver) : 성공의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

기버는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기버 : 주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

상대방에게 많은 것을 주면

호구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데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생각입니다.

 

실제 현실에선 성공의 꼭대기에 있는 사람도

기버인 경우가 많습니다.

 

왜 그럴까요?

 

도움

나는 성공 스펙트럼의 반대편도 살펴봤다.

제일 아래에 있는 기버(giver)들이 있다면
꼭대기에는 어떤 사람들이 있을까?

내 눈을 의심했다. 

꼭대기에 있는 사람들도 기버들이었다.

남의 일을 자기 일처럼 생각하고 돕는 사람들은
성공평가 점수의 바닥권에도 많았지만
정상권에도 굉장히 많았다.

- 애덤 그랜트, 와튼 경영대학원

 

즉, 성공 스펙트럼의 위/아래에는

기버가 존재합니다.

 

왜 그런지는 차차 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1. 기버(Giver) 대표인물 : 오프라 윈프리

 

미국의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는 대표적인 기버입니다.

그녀는 친구들에게 선물하는 것을 즐긴다고 합니다.

 

기버 : 오프라 윈프리

내가 잘 주고, 상대가 기쁘게 받아준 선물처럼
나를 행복하게 하는 것은 없다.

내가 이제껏 선사한 선물은 모두 그랬다.

선물을 받은 사람이 느낀 행복만큼,
또는 그 이상으로 더 큰 행복을 내게 가져다 주었다.

과장이 아닌 솔직한 말이다.

기분이 내킬 때마다 나는 선물을 준비한다.
한 해 내내 그런 식이다.

- 오프라 윈프리,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다들 그런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친구에게 선물했는데

너무 기뻐하는 모습에

오히려 당신 기분이 더 좋았던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기버 : 선물하는 즐거움

이처럼 주는 기쁨도 굉장히 큽니다.

 

2. 오프라 윈프리가 기버가 된 이유

 

그녀가 기버가 된 이유

볼티모어 기자 시절,
곤궁에 처한 젊은 어머니와 그녀의 아이들을 취재한 적이 있다.

취재가 끝난 후 나는 그 가족들을 백화점으로 데리고 가서
겨울 코트를 한 벌씩 사주었다.

그들은 나의 호의에 너무 고마워했고,
나는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위해 
뜻밖의 선의를 베푸는 것이 얼마나 기분좋은 것인지를 배웠다.

그 때를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 오프라 윈프리, 내가 확실히 아는 것들

 

오프라 윈프리는 우연한 계기로 주는 기쁨을 알게 되었고

그 이후로도 많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며 살고 있습니다.

 

실제로, 기부도 많이 한다고 합니다.

 

3. 성공하는 기버

 

성공의 스펙트럼을 봤을때,

가장 아래 있는 사람도 기버이고, 

가장 꼭대기에 있는 사람도 기버라고 합니다.

 

왜 이런 차이가 생겼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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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없이 사람만 좋은 기버들은 자기 것은 제대로 못 챙기고

남 좋은 일만 하다가 테이커(taker)들에게 잔뜩 이용만 당한다.

 

당신만의 브레이크가 필요합니다.

당연히 성공 점수에서도 최하점을 받는다.

 

남을 돕기만 하다가

본인은 쫄딱 망하는 신세가 되지 않으려면

기버는 스스로에게 여러 제동장치를 걸어놔야 한다.

 

- 에릭 바커,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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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커는 기버와 달리 상대방에 주는 것보다

많이 받으려고 하는 사람들을 말합니다.

 

즉, 테이커는 욕심쟁이입니다.

 

기버는 이런 테이커에게 이용당하기 쉽습니다.

 

테이커의 먹잇감이 되지 않으려면

당신의 체크리스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기버의 체크리스트

왜냐하면 다 주고나면,

남는 게 없기 때문입니다.

 

당신의 능력을 객관화하여 줄 수 있는만큼만 줘야 합니다.

절대 무리하면 안 됩니다.

 

3.1 성공하는 기버의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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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냐 류보머스키의 연구에 의하면,

띄엄띄엄 '덩어리' 선행을 하는 사람이 쉬지 않고

'가랑비' 선행을 사람보다 더 행복하고 스트레스도 적게 받는다.

 

 

일주일에 하루만 선행을 베풀 것이라고 정해놓은 기버는

남을 돕다가 자기 일을 등한시하는 사태를 피할 수 있다.

 

딱 좋은 정도는 1년에 100시간이다.

 

- 에릭 바커, 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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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에 100시간

 

과유불급이란 말이 괜히 나온 게 아닙니다.

선행도 당신의 체력 안에서 해야 합니다.

 

즉, 무리해선 안 됩니다.

 

사회의 빛과 소금같은 존재인 기버들은 지쳐서는 안 됩니다.

충분한 휴식과 명상이 필요합니다.

 

 

남에게 모든 것을 퍼주기보다는

당신 일도 챙기면서 도와주는 기버가 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오랜 기간 많은 사람들을 도와줄 수 있다. 

3.2 기버가 성공하는 이유

기버가 남들보다 성공하는 이유는

상대방의 도움을 기다리지 않고 먼저 돕기 때문입니다.

 

 

이는 쉬운 일이 아닙니다.

남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나서서 돕는 것이 어렵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기버는 이 어려운 일을 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