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4. 21:09ㆍ책/독후감
<코로나 사피엔스 한줄평>
코로나 이후 달라질 세상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책이다.
코로나 사피엔스 1. 코로나19
이번 코로나19는 2019년 12월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에서
원인 불명의 폐렴이 발생하면서 확산되기 시작했습니다.
아직까지 정확한 원인은 규명되지 않았습니다만,
사스-코로나바이러스-2를 병원체로 하고
비말이나 밀접 접촉에 의해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어요.
WHO에서는 홍콩독감과 신종플루에 이어
사상 세 번째로 팬데믹을 선언했습니다.
- 최재천, 코로나 사피엔스
2020년은 코로나로 인해 전 세계가 고통받았습니다.
현재도 백신은 개발되었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코로나로 인해 힘든 상황입니다.
- 용어 설명 : 팬데믹 (Pandemic)
세계보건기구가 선포하는 감염병 최고 등급으로,
세계적으로 감염병이 대유행하는 상태를 일컫는다.
코로나 사피엔스 2. 사회적 거리두기가 중요한 이유
화학백신보다 더 좋은 백신이 있습니다.
행동백신과 생태백신입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바로 행동백신의 일종입니다.
옮겨가지 못하게만 하면 바이러스는 아무런 힘이 없거든요.
그리고 숲속에서 우리에게 건너오지 못하게 하는 게 생태백신입니다.
우리가 행동만 확실하게 하면 옮아가지 않습니다.
그게 훨씬 더 좋은 방법이죠.
- 최재천, 코로나 사피엔스
지금은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시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는 집단 면역이 형성되기 전까지 아주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사회적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을 생활화하면
바이러스가 전염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 관련 설명 : 질병의 독성과 전염성
질병의 독성과 전염성은 대체로 역의 상관관계를 보입니다.
독성이 너무 강해
자기가 감염시킨 숙주를 돌아다니지도 못하게 하는
병원체는 증식과 전파에 한계가 있습니다.
- 최재천, 코로나 사피엔스
코로나 사피엔스 3. 코로나 이후
이번 코로나 19 사태를 겪어보니 확연히 드러나는게 있었죠.
예를 들어 식당 중에 배달 메뉴를 만들어서 온라인으로 주문을 받고
배달 사업을 같이 하는 사람들은 아무래도 타격이 적더라는 거에요.
반면 '나는 그런 거 안 해' 하는 분들은 진짜 심한 타격을 입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디지털 문명에 대한 적응력을 점차 높이는 게 앞으로
사회 적응력을 키우는 데 필요함을 인지해야 합니다.
계속 배우고 받아들이려고 노력해야 하는 거죠.
- 최재붕, 코로나 사피엔스
코로나의 영향으로 변화는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외식이 힘들기 때문에
배달의 민족, 쿠팡과 같은 앱을 이용하여
배달 음식 또는 가정 간편식을 구매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세상은 더욱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빠른 속도로 변하는 세상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면 뒤처질 수 밖에 없습니다.
[관련 게시물] CHANGE 9
2021.01.23 - [책/독후감] - [유익한 독후감] CHANGE 9 - 최재붕
변화의 움직임에 민감해야 한다.
세상의 최전선에서 일어나는 움직임에 대해 오감을 갈고 닦아야 한다.
의식의 안테나를 꼿꼿이 세워두는 것만으로도
위험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다.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
- 미노와 고스케, 미치지 않고서야
변화는 막을 수 없습니다.
당신이 변화하지 않겠다고 하여,
변화가 오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즉, 시간 문제입니다.
이런 이유로 변화를 공부해야 합니다.
부지런히 세상의 변화를 살피고,
그 안에서 당신이 잘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야 합니다.
코로나 사피엔스 4. 투명한 시스템이 중요한 이유
이렇게 불안할 때는 제대로 사실을 공개하는 게 가장 좋은 겁니다.
한국정부나 한국시스템이 잘한 게 그거고요.
사실을 알게 되니까 '아, 감염 위험은 높겠구나.
그런네 치명률은 이 정도겠구나.'라고 하면서
자기 에너지와 사회 혹은 집단 에너지를 좋은 곳에 쓰는 거죠.
- 김경일, 코로나 사피엔스
투명한 시스템은 아주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시스템이 투명하지 않다면,
국민들의 불안감을 가중시키기 때문입니다.
여러 가지 의혹이 생기고
신뢰 마저 잃어버린다면
조직은 흔들릴 수 밖에 없습니다.
코로나 사피엔스 5. 진짜 만족 그리고 행복
정말로 좋아하지도 않는데 사회적으로 원하는 걸
계속 추구하다 보면 훨씬 더 많이 벌어야 합니다.
훨씬 더 많이 가지고 훨씬 더 많이 빼앗아야 합니다.
그런데 내가 진짜 좋아하는 걸 알아가면서
그에 대한 역량을 발전시켜가는 사회나 문화에서는
더 적은 걸 가지고 공존하면서도 다 함께 행복하게 살 수 있겠죠.
- 김경일, 코로나 사피엔스
타인의 시선에서 벗어나면
진정한 자유를 느낄 수 있습니다.
당신이 좋아하지 않는 일인데,
그 일을 자꾸해야 한다면
결국 공허함을 느낄 수 밖에 없습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선
다양한 경험을 통해 진짜 좋아하는 걸 알고,
꾸준히 관련 역량을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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