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독후감] 90년생이 온다 - 임홍택

2021. 6. 12. 23:22책/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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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1. 꼰대

 

90년생이 온다 1. 꼰대의 의미

아거가 2017년 쓴 <꼰대의 발견>에 따르면
오늘날에 꼰대라는 단어는 특정 성별과 세대를 뛰어넘어
'남보다 서열이나 신분이 높다고 여기고,
 자기가 옳다는 생각으로 남에게 충고하는 걸, 
 또 남을 무시하고 멸시하고 등한시하는 걸 당연하게 여기는 자'를 지칭한다.

 - 임홍택, 90년생이 온다.

 

공감능력 부족

꼰대들은 공감능력이 부족합니다.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할 줄 모르기 때문에

아래와 같은 생각을 합니다.

 

 

꼰대들은 본인의 과거 경험에 비춰
현재를 마음대로 판단한다.

그들에게 9급 공무원을 준비하는
요즘 세대는 세상의 힘든 일들은 하기도 전에
포기하고, 도전하고자 하는 의지나 패기도 없으며,
근성 따위는 없고, 편한 직업만 찾는 이들로 비친다.

- 임홍택, 90년생이 온다.

 

갈등을 줄이는 법

꼰대들은 상대방을 배려하지 않습니다.

 

말하기 전에

상대방을 한 번 만 생각하면

위와 같은 일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즉, 세대 갈등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공감능력은 인간관계에서 아주 중요합니다.

 

공감능력은 향상할 수 있습니다.

평소 공감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낀다면

열심히 훈련하여 능력을 키워야 합니다.

 

상대의 입장에서 바라보려고 노력해야 하며

역지사지를 자주 생각해야 합니다.

 

90년생이 온다 2. 한국 사회

 

90년생이 온다 2. 한국 사회 변화

한국은 1960년 이후 세계 평균 경제성장률을
훨씬 웃도는 고도성장을 이룩해왔다.

이와 같은 사회에서 성장한 세대에게는 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다.

업무 경력이 쌓이면서 조직 내 사다리를 한 단계씩 올라가게 되고,
평사원이라는 직급은 새로 회사에 입사한 야심만만한 대학 졸업생들에게
내주게 되는 나름의 선순환 구조가 작동했다.

하지만 1997년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자동으로 움직이던 에스컬레이터의
전기 공급은 끊겼고, 졸지에 멈춰버린 에스컬레이터에 남게 된 자들은
이제 자기의 힘으로 종착지까지 올라가야 했다.

- 임홍택, 90년생이 온다.

 

 

경제가 성장할 때에는 일자리가 많이 생겨납니다.

 

현재 베트남과 같은 신흥국을 생각하면 이해가 쉽습니다.

 

그러나, 경제성장 속도가 둔화되면

일자리가 많이 생겨나지지 않습니다.

 

즉, 취업이 쉽지 않고

내부에서 살아남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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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3. 이공계 인재 선호 현상

 

삼성전자

앞으로도 이공계 인재 선호 현상은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오랜 경기침체 속에 국내 주요 대기업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를 필두로 한 전기, 전자, 그리고 
신재생에너지를 미래 먹거리로 바라보고
기술과 인력개발 부문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해왔다."라며

"자연히 해당 산업에서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늘어나고
 4차 산업혁명이라는 흐름과 맞닥뜨려
 향후에도 인력 수요가 상당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 임홍택, 90년생이 온다.

 

 

산업이 성장해야 일자리가 창출됩니다.

 

우리나라는 메모리 반도체 강국입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세계 1, 2위를 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반도체 강국

그리고 우리는 정보화 사회를 살아가고 있습니다.

기업은 고객 데이터를 모으기 위해 반도체가 필요합니다.

 

즉, 메모리 반도체 수요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일자리 지속 창출될 것으로 예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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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0년생이 온다 4. 대학 진학률

 

90년생이 온다 4. 대학 진학률

2016년 국내 고교생들의 대학 진학률은 69.8%를 기록하여,
오랜 기간 유지되었던 70%의 벽이 깨졌다.

2008년 대학 진학률이 84%였던 것과 비교하면
14%포인트 가량 줄어든 수치다.

한때 세계 최고 수준을 자랑하던 우리나라의 대학 진학률이 떨어진 것은
높은 대학 등록금으로 인한 부담 때문이다.

2016년 기준 20대 1인당 평균 가계 부채는 약 2,400만 원이었다.

갈수록 낮아지는 취업률도 대학 진학을 주저하게 만드는 원인이다.

- 임홍택, 90년생이 온다.

 

 

비싼 등록금을 내고 대학을 졸업해도 

취업이 안 된다면 남는 것은 빚 밖에 없습니다.

 

학자금 대출

이런 이유로 대학 진학을 포기하고

고등학교 졸업 후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는 분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관련 게시물] 억지로 명문대 보낸다고 자식 성공하는거 아니다 /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

https://youtu.be/PI97d9kp8vk

메가스터디 손주은 회장님

 

 

90년생이 온다 5. 동일한 세대

 

90년생이 온다 5. 세대

동일한 세대가 되기 위해서 필요한 조각 중 하나는 '동일한 경험'이다.

이러한 세대의 경험은 국가적인 제도 변화 
혹은 대형 사건을 통해 일어나게 된다. 

예를 들어 1987년의 민주항쟁을 통한 직선제 개헌과 같은 정치적인 변화나
1997년 일어난 IMF 외환위기 같은 경제적인 변화가 이에 해당한다.

- 임홍택, 90년생이 온다.

 

우리는 살아온 환경과 경험이 다르기 때문에 

서로 다른 관점을 가지고 상대를 바라봅니다.

 

상대를 이해하고자 하는 노력이 없다면

관점의 차이에 의한 갈등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세대 간의 차이를 줄이기 위해서도 

이런 노력이 필요합니다.

 

 

90년생이 온다 6. 읽기 패턴

 

90년생이 온다 6. 읽기 패턴의 변화

제이콥 닐슨은 2006년 자신의 홈페이지에 232명의 사용자에 대한
아이트래킹 조사를 했다. 

그리고 사람들은 빠르게 웹사이트를 훑어보는 데
일정한 F자 형태를 보였다.

필요한 정보만 얻기 위해 머리 부분만 제대로 읽고 
중간은 듬성등성 내려 읽는 것이다.

이런 식의 읽기는 온라인상의 넘쳐나는 정보에 익숙해지고,
이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뇌가 선택한 적응 방식 중에 하나다.

- 임홍택, 90년생이 온다.

 

요즘은 누구나 스마트폰을 통해 

인터넷에 항상 접근이 가능합니다.

 

이런 환경 속에서 읽기 패턴이 변하고 뇌도 변합니다.

 

조금 걱정되는 부분은

뇌가 변함에 따라 책을 더 읽지 않을 것 같아서 걱정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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