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볼커 (Paul Adolph Volcker) : 1970년대 인플레 파이터
2022. 10. 11. 20:40ㆍ책/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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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폴 볼커의 등장
1970년대 말 연준 의장이 교체됩니다.
새로 취임한 연준 의장은 폴 볼커였습니다.
이 분은 키가 2미터 5센티에 달합니다.
큰 키에 강직한 성격을 가진 사람이었다고 하죠.
연준 의장으로 취임하면서
볼커는 인플레이션 해결이
미국 경제의 장기적인 성장을 이끌어낼 수 있는 지상 과제임을 확신합니다.
- 오건영,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코로나 이후
경기침체를 막기 위해
각 국 중앙은행은 돈을 엄청나게 풀었습니다.
그 결과,
인플레이션이 강하게 왔습니다.
지금 미국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금리를 인상하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인플레이션은 1970년대에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이 때를 공부하면
앞으로 일어날 일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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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폴 볼커의 정책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중앙은행이 할 수 있는 역할은
돈줄을 죄는 것밖에 없죠.
강하게 돈줄을 죄기 시작합니다.
시중에서 유동성을 계속해서 빨아들이자
자금이 부족해지기 시작합니다.
금리는 '돈의 값'이죠.
돈의 공급이 크게 줄어들게 되니
돈값인 금리가 튀어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면서 미국의 기준금리라고 할 수 있는
초단기금리가 20퍼센트 가까이 빠르게 상승하게 되었죠.
중앙은행은 시중은행과 같은
우량한 기관에 자금을 공급합니다.
이렇게 신용도가 높은 대상에게도
20퍼센트 가까운 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니,
그보다 신용도가 낮은 중소기업과 같은 경제 주체들에게는
훨씬 높은 금리가 적용되었겠죠.
1980년대 초반 미국의 실업률은 10퍼센트를 넘었습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의 실업률보다도
더 높은 수준이었죠.
상당한 불경기가 찾아온 겁니다.
- 오건영,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1)
폴 볼커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강력한 긴축 정책을 펼칩니다.
즉, 금리를 20%까지 올려서
1980년, 81년에 인플레이션을 잡았습니다.
22년 10월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있지만미국 연준 의장 파월은 물가가 내려간 것을 확인하기 전까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김일구 상무님은 이야기합니다.
2)
신용도가 높으면 낮은 금리로
돈을 빌릴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가 돈을 잘 갚을지,
중소기업이 돈을 잘 갚을지 생각해보면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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