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알아야 하는 다이어트 방법

2019. 2. 21. 22:26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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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위해서 기록하라

 

다이어트를 할 때에도 기록이 도움이 됩니다. 기록의 힘은 이렇게 대단합니다.

 

2009년 국립보건원의 지원하에 비만자 1,600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다. 비만자들에게 일주일에 하루만이라도

자신이 먹은 것을 빠짐없이 기록해 보라고 한 것이다. 실험 참가자들은 처음에는 힘들었지만 이내 대부분의

참가자들이 자신이 먹었던 음식 목록을 적기 시작했다. 그런데 6개월 후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음식일기를 적은 그룹이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2배나 더 많은 체중을 뺀 것이다. 연구진이 요구한 것은

기록 외에 아무것도 없었음에도 말이다.

 

- 고영성, 신영준 "일취월장"

 

음식일기를 쓰는 것은 실험 참가자들에게 어떤 의미였을까 ?

 

음식 일기를 기록한 비만자들은 기록을 적으면서 자신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보게 됐다.

아침과 점심 사이에 식사에 버금가는 간식을 먹고 일주일 내내 기름진 음식을 먹고 있는 자기 자신을

보게 된 것이다. 

 

제대로 인지하지 못했던 자기 모습을 발견하게 되면서 이들은 자신의 식습관에 대해 진지하게 반성하기

시작했고 이후 스스로 식단을 계획하는 등 전략을 세우고 진지한 노력을 하게 된 것이다.

 

- 고영성, 신영준 "일취월장"

 

음식일기를 쓰면서 자신의 식습관에 대한 메타인지가 올라갑니다. 간식을 얼마나 먹는지 알게 됩니다.

'하루에 3끼가 아닌 5끼 정도를 먹고 있었네'라는 사실을 인지하게 됩니다. 그리고 반성을 합니다.

이후 스스로 식단을 계획하고, 운동을 하기 시작합니다. 의식적인 노력을 기울이는 것입니다.

 

 

실험에 참여한 어떤 비만자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시간이 좀 지나자 음식 일기가 제 머릿속에 들어왔습니다. 그때부터 식사 개념을 달리 생각하게 되었죠.

음식 일기는 제게 부담감을 주기는 커녕 음식에 대해 체계적으로 '생각'할 기회를 주었습니다.

 

- 고영성, 신영준 "일취월장"

 

위에 음식 일기를 통해 알 수 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우리를 잘 알지 못합니다.

음식 일기를 쓰면서 사람들은 놀랍니다. 실제, 자신의 음식 섭취량을 알고 놀랍니다.

음식 일기 뿐 아니라 기록을 통해 우리는 스스로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습니다.

기록을 통해 자신에 대한 메타인지를 높힐 수 있습니다. 쉽습니다. 펜과 종이만 있으면 됩니다.

 

* 용어정리 : 메타인지

 

메타인지는 1976년 미국의 발달심리학자인 존 플라벨이 만든 용어이다.

메타는 '~에 대하여'의 그리스어 표현으로 메타인지는 자신의 인지 과정에 관한 인지 능력을 말한다.

다시 말해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내가 하는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낼 것인지에 대해 아는 능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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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조 : 고영성, 신영준 "일취월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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