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4. 28. 19:21ㆍ책
1. 2019년 경제환경
나라의 경제, 외교, 정책, 소비가 자고 일어나면 다른 양상을 띠고 있다. 실로 변화의 시대다.
가장 중요한 변수는 미국이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촉발한 무역전쟁과 연방준비은행의
꾸준한 금리인상의 여파가 작지 않을 전망이다.
1) 미국의 관세부과
미국의 관세부과는 원활한 세계무역을 저해함은 물론 미국부터 신흥국까지 각국 경제 주체들의
소비심리를 악화시킬 우려가 크다.
2) 미국의 금리인상
지난 10년간 신흥국이 누려왔던 풍부한 자금이 줄어들기 시작하면서 신흥국 경제가 흔들릴 가능성이
높다.
2. 2019년 소비자 정의
2019년 흐름을 한 문장으로 요약하면, "원자화, 세분화하는 소비자들이 시대적 환경 변화에 적응하며
정체성과 자기 컨셉을 찾아가는 여정"이라고 표현할 수 있다.
3. 소확행, 작지만 확실한 행복 (소확행 트렌드)
행복에 대한 한국인의 인식은 변화하고 있다. "꼭 특별한 성취를 이루지 않더라도, 당신의 매일매일은
충분히 소중하고 중요하다."며 행복을 보는 시각이 바뀌고 있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행복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이 *미래에서 지금으로 *특별함에서 평범함으로 *강도에서 빈도로 변화하면서 일상에서의 작지만
확실한 행복이 중요해졌다.
결국 중요한 것은 타인의 욕망이 아니라 내가 진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정확히 아는 것이다.
소확행 트렌드가 대한민국 경제의 오랜 저성장 기조와 그 안에서 '더 나은 내일'을 꿈꾸기 어려워진
젊은이들의 좌절이 표출된 것이 아니냐는 우려도 적지 않다.
소확행 트렌드가 가져온 긍정적 취지는 내 행복의 기준이 남들과 다른 만큼 타인의 다름도 받아들이고
다양성을 인정하자는 것이다. 행복의 기준은 모두가 다르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할 때 행복한지 안다면,
좋을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다양한 경험을 해보는 것이 좋다.
4. 워라밸 세대
워라밸 세대는 완벽함을 추구하기보다는 불완전함 그대로를 수용하고 긍정적인 태도로 '자기애'를 높이며
돈보다 '스트레스 제로'를 추구한다. 또한 개인생활보다 직장을 우선시하는 과거세대와 달리 일 때문에
자기의 삶을 희생하지 않는다. 적어도 대등한 가치를 부여해 삶의 저울대 위에 올려놓고 균형점을
모색하려 한다. 이들에게 특히 나 자신, 여가, 성장은 희생할 수 없는 가치다.
워라밸 세대를 잘 이해하는 회사는 회사의 성장과 개인의 성장을 같이 이룰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것이며,
이 같은 환경은 회사의 미래를 밝게 할 것입니다.
5. 수면카페, 낮잠카페
수면카페는 주로 사무실이 밀집한 서울 종로, 여의도, 강남 지역에서 성업 중이다. 암막 커튼이 쳐진
조용하고 아늑한 개별 공간은 물론이고, 영업점에 따라 허브 차나 수면복 서비스가 제공된다.
직원에게 알람 서비스를 요청할 수도 있다.
뿐만 아니라 침대, 안마의자, 소파, 해먹 등 취향에 맞는 잠자리 환경도 선택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1시간에 6천 원, 2시간에 1만 원 정도로 한 끼 식사 값에 달하지만 이용자들은 패스트 힐링의
대가로 아깝지 않은 비용이라는 반응이다.
6. 소득감소 문제의 해결
근무시간 축소로 임금이 줄어드는 직종의 경우 노동자의 타격이 크다. 이들의 소득을 보장할 수 있는 투잡에 대한 인식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일본의 경우, 투잡을 권장하고 있다. 일본 최고의 IT회사인 소프트뱅크는 2017년 11월부터 사원들의 부업을 공식적으로 허가했다고 한다. 사원들의 창의력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52시간제로 업무시간을 줄었지만, 소득도 함께 줄었다. 그러나 매달 지출되는 고정비용은 변하지 않는다.
이에 대한 대책도 필요한 시점이다. 광고는 항상 소비자를 따라 다닌다. 퇴근하고 시간이 많기 때문에
더욱 광고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다. 돈을 자꾸 쓰다보면 지갑은 자꾸만 얇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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