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사이토 다카시, 시간관리 혁명

2019. 4. 15. 2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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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가장 소중하게 생각하는 것이 시간, 돈, 인간관계, 건강, 행복입니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시간에 관한 책을 소개할 것입니다.

 

시간을 잘 활용하면,

1) 가족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인간관계]

2) 운동하는 시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건강]

3) 시간을 잘 활용하면, 자기계발 시간을 늘릴 수 있습니다. [돈]

 

이 책을 읽은 이유는 사이토 다카시라는 사람은 도대체 시간관리를 어떻게 하고 있을까 궁금해서 였습니다.

 

사이토 다카시, 시간관리 혁명

1. 업무속도가 느린 사람은 그만큼 꼼꼼하고 업무의 질이 높다?


많은 사람들이 업무 속도가 느린 사람은 그만큼 꼼꼼하고 업무의 질이 높을 거라고 기대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내 경험을 돌이켜볼 때 꼭 그런 것만은 아니었다. 오히려 일을 빨리하는 사람일수록
많은 양의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에서 경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볼 때 업무의 질
또한 향상될 수 밖에 없다. 즉, 일을 빨리하는 사람과 일을 느리게 하는 사람의 격차는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더 벌어지는 셈이다. _ 사이토 다카시, 시간관리 혁명


 


일을 빨리하면, 실수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실수를 통해 배우고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으며,

같은 일을 여러번 하면 숙련도가 향상되어, 빠른 시간 안에 그 일을 끝낼 수 있다.

2. 그림으로 그리면 정보가 정리된다.


간단한 그림으로 정리하면 결단 속도가 확실히 빨라진다. 또 그림을 그리는 과정에서 정보가 정리되므로
그림을 다 그렸을 때쯤에는 거의 결론에 도달하게 된다. _ 사이토 다카시, 시간관리 혁명



머릿 속으로 생각하는 것보다 적고 그리는 것이 훨씬 문제해결에 좋다.

문제를 적으면 문제가 한 눈에 들어오고 복잡한 머리가 정리됨을 느낀다.

3. 자기 신체건강 : 메인터넌스.

인간은 자기 신체의 메인터넌스, 즉 자가 정비에 서툴다. 타고난 본능에 충실하게 따르는 감각을 완전히

잃어버린 채, 몸을 망치면서까지 업무에 매달리기도 한다. _ 사이토 다카시, 시간관리 혁명

 

미국에서 마인드풀니스 (=명상)가 폭발적으로 유행하는 이유

대부분의 미국인은 어려서부터 성공을 숙명처럼 여기며 자라고, 자신을 채찍질하며 살아.

흔히 미국을 자유의 나라라고 하잖아. 미국인들은 그 자유를 지키기 위해 무언가를 지속해서 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은 죄라고 생각하는 문화가 있거든. 그러니 항상 성공과 목표 달성이라는 압박과

싸워야 하고, 필연적으로 경쟁을 피할 수 없어. 성공하려면 이기는 수밖에 없으니까. 힘들지 않았겠어?

한계가 찾아온 건 너무 당연한 결과인 거지. _구가야 아키라, 최고의 휴식

 

명상, 마인드풀니스

우리나라도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습니다. 마음을 돌볼 시간이 부족합니다. 건강을 잃으면 다 잃은 것이나 마찬가지입니다. 하루에 1시간만이라도 스트레칭과 명상에 투자해야 합니다.

 

4. 부정적인 마음 전환하기

부정적인 마음에 빠져 있을 때 이를 전환시키는 데 도움이 되는 리스트를 만들어두면 꽤 유용하다.
리스트에 올리는 대상은 영화, 음악, 드라마 등 무엇이든 다 좋다. _ 사이토 다카시, 시간관리 혁명

부정적인 마음이 생길 때 저는 걷기나 독서를 합니다. 그러면, 거짓말처럼 마음이 편해지고,

긍정적인 마음상태를 되찾고는 합니다.

 

5. 회의자료가 너무 많을때

어떤 식으로 접근해야 좋을까? 이때는 '읽는다'고 하는 의식을 애초에 버리는 것이 좋다.
그 대신 '서치한다'는 의식으로 바꿔야 한다. 펜을 쥐고 자료를 상하좌우로 쓱 훑으면서
자신의 업무와 관련된 부분이나 흥미로운 부분만을 캐치한다.

등대의 빛이 밤바다를 비추는 것과 비슷한 느낌이다.
핵심은 자료에 있는 소제목, 그래프, 중요 문구를 찾는 데 있다.
그것을 찾아도 바로 읽을 필요는 없다.
펜으로 밑줄을 긋거나 동그라미를 쳐 두기만 하면 된다.

[관련 게시물]

2019/02/17 - [책] - 어디에 어떤 식으로 밑줄을 그어야 할까?


6. 잡무를 빠르게 해내는 사람이 창의적인 업무도 잘해낼 가능성이 높다.


최근 젊은 직장인들은 '창조성', '크리에이티브'와 같은 말만 매력적으로 받아들이는 듯하다.
하지만 아무리 '크리에이티브'해 보이는 업무 현장에서도 사실 업무 대부분은 무미건조한
작업들의 연속이다. 지루한 작업을 완전히 없애기도 불가능하겠지만, 만약에 지루한 작업을
아예 없애 버린다면 창조적이어야 할 다른 업무능력까지도 약해지고 만다. _ 사이토 다카시, 시간관리 혁명


 


직무 및 업무에 대한 메타인지가 부족하다. 드라마나 영화를 많이 봐서 그런 것 같기도 하다.

현실과 드라마는 많이 다르다.

창조성을 추구할 때라도 잡일은 필수적이고, 잡일을 할 때라도 창조성의 씨앗은 싹튼다.
그런 식으로 서로 계속 맞물려 돌아간다고 보는 것이 맞다. 마치 F1 드라이버가 서킷을 도는 데

익숙해질수록 더욱 공격적으로 레이싱을 운영해갈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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