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럽허브(Grubhub) : 코로나, 온라인 쇼핑 증가, 인수합병

2021. 1. 3. 00:04투자와 경제/산업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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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코로나와 배달앱 (쿠팡, 배달의 민족, 그럽허브)

 

배달의 일상화

코로나 이전에는

배달 음식을 자주 먹진 않았다.

 

그런데 코로나 바이러스가 퍼지면서

자연스럽게 쿠팡, 배달의 민족과 친해지게 되었다.

 

두 앱을 사용해보니

정말 편리하다.

 

배달의 민족은 모든 음식이 배달되며

쿠팡은 다양한 상품을 신속하게 배달해준다.

 

이처럼 코로나는 온라인 쇼핑을 할 수 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었다.

 

 

2. 온라인 쇼핑 증가

 

온라인 쇼핑

옷도 생활용품도
디지털 플랫폼에 접속해 구매하는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고,

이에 따라 백화점과 대형마트의 고객수는 점점 감소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 공통의 소비 현상입니다.
 
스마트폰에 익숙해진 소비자들이
스스로 변화를 선택해 이동하고 있는 것입니다.

데이터가 입증하는 '팩트'들입니다.
 
- 최재붕, 포노 사피엔스

 

즉, 앞으로 오프라인 매장은 어려울 가능성이 높다.

 

 

3. 배달업체 인수합병 : 그럽허브(Gruhub), 포스트메이츠(Postmates), 배달의 민족

 

최근 배달업체 간에 인수합병이 활발하다.

 

그럽허브, 포스트메이츠, 배달의 민족

 

1)

미국의 배달업체 그럽허브가 네덜란드의 Just Eat Takeaway에 인수되었다.

인수금액은 73억 달러로 그럽허브의 주식 전량을 구매했다.

 

약 8조원 (참조 : 네이버)

한화로 약 8조 원에 이르는 금액이다.

 

2)

우버는 그럽허브를 놓치고 Postmates를 인수했다.

 

3)

우리나라의 배달의 민족은 독일의 딜리버리히어로에 인수되었다.

 

 

4. 그럽허브 창업 동기

 

일상의 불편함

그럽허브의 창업은 여느 스타트업들치럼
일상의 불편함에서 시작되었다.

2004년 어느 날, 맷 멀로니와 마이크 에번스는

늦은 시간 사무실에 남아 저녁을 시켜 먹기 위해
전화번호부를 뒤적거렸다.

그런데 선택 가능한 식당이 얼마 없고,
주문 과정도 불편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당시 부동산 중개 회사의 소프트웨어 개발자였던
두 청년은 검색 엔진을 활용해
특정 지역의 정보를 찾는 기능을 개발하고 있었는데,
이 기능으로 음식 배달 시스템을 만들면 좋겠다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해 그럽허브를 만들게 된다.

- 테크니들, 글로벌 테크 7가지 욕망을 읽다.

 

기업가는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들이다.

 

비욘드 미트의 창업자 Ethan Brown도 

육류 섭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창업했다.

 

일상 속에서 사람들이 느끼는 불편함 정도에 따라

이 문제를 해결하는 기업의 가치가 결정된다.

 

배고픔과 편리함

그럽허브는 인간의 가장 기본적인 욕구,
즉 배고픔을 해결하고 편리함을 추구하고 싶다는
두 욕구를 성공적으로 결합시킨 욕망의 플랫폼이다.

- 테크니들, 글로벌 테크 7가지 욕망을 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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