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푸어(House Poor) 이해하기

2021. 4. 4. 16:42투자와 경제/부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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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한 번은 들어봤을 단어 하우스 푸어(House Poor)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 하우스 푸어

 

하우스 푸어

대출이자가 많은 집에 거주하는 것은
비싼 월세를 내고 사는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본인이 거주하는 집이므로 월세가 나오는 것도 아니기에
매월 모든 대출이자를 오롯이 감당해야 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때부터는 그야말로 팍팍한 인생이 시작된다.

집을 소유하고는 있지만 가난하게 사는 사람을 일컫는,
이른바 '하우스 푸어(House Poor)'가 되는 것이다.

- 송희창, EXIT

 

부동산은 돈이 많이 들어가는 자산입니다.

 

대출

이런 이유로 대부분 대출을 활용하여 부동산을 구매합니다.

 

그런데 대출을 많이 이용하면

오랜 기간 팍팍한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왜냐하면 고정지출이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즉, 하우스 푸어가 되는 것입니다.

 

 

2. 빈약한 금융교육과 하우스 푸어

 

금융교육 필요성

집을 투자 대상으로 여기고 
임금이 인상되면 더 큰 집을 사거나
더 많은 돈을 소비한다는 사고방식은
오늘날 우리 사회가 빚에 허덕이게 만들었다.

소비의 증가는 가정을 빚더미로 내몰고
재정적으로 불확실하게 만들었으며, 
심지어 정기적으로 승진을 하고 연봉이 인상돼도
결과는 다를 바가 없다. 

이것이 빈약한 금융 교육이 야기한 불안한 삶이다.

-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데이브 램지의 조언

이런 문제 때문에 미국의 금융전문가 데이브 램지는

현금흐름의 30% 이내로 대출을 활용할 것을 추천했습니다.

 

집이 어떤 의미를 주는 것인지 다시 한 번 생각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3. 부자아빠 로버트 기요사키가 말하는 하우스 푸어의 단점 3가지

 

1) 시간의 손실

 

시간

대출이자를 갚는 사이 다른 자산의 가치가 상승할 수 있다.

 

즉, 기회비용이 생길 수 있다.

 

2) 추가 자본의 손실

 

유지비

투자에 사용할 수 있는 자본을 높은 주택 유지비용으로 사용하게 된다.

 

집이 대형화될수록 관리비 등이 많이 든다.

 

 

3) 투자경험의 손실

 

투자 경험

사람들은 대개 그들의 자산 부문에 집과 저축, 
그리고 은퇴 비용만이 존재한다고 여긴다.

그들은 투자할 돈이 없기 때문에 투자하지 않는다.

그리고 그렇기 때문에 투자 경험을 쌓지 못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른바 '현명한 투자자'가 되지 못한다.

그러나 대부분의 투자 대상은 '현명한 투자가'들에게 
먼저 팔리기 마련이며, 그러면 그들은 안전한 투자를 하는 사람들에게 이를 되판다.

- 로버트 기요사키, 부자아빠 가난한아빠

 

월급으로 자본소득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금융공부가 필요하다.

 

 

그런데, 대출 원리금을 갚는데

돈을 많이 쓰게 되면 금융공부의 필요성이 감소한다.

 

왜냐하면 돈이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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