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팩트 시티(Compact city) : 일본, 로테르담, 서울
2022. 10. 10. 15:11ㆍ투자와 경제/부동산
반응형
1. 콤팩트 시티
도시 중심부에 주거 및 상업 시설을 밀집시켜
시민이 교통 수단을 이용하지 않고
걸어 다니며 생활할 수 있게 한 도시 모델이다.
압축 도시라고도 한다.
도심에서 주거, 사무, 쇼핑 등을 모두 해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도심 외곽에 자족 기능 없는 베드타운을 양산하는 것에 비해
도심 본래 기능을 최대한 살리는 것에 중점을 두었다.
인구 감소 시대를 대비하는 도시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 쏘쿨, 쏘쿨의 수도권 꼬마 아파트 천기누설
인구가 감소하면
도심 외곽부터 점차 소멸되기 시작합니다.
일본은 실제로 빈 집문제를 겪고 있습니다.
* 일본 빈 집 : 주택공급, 인구감소
일본은 빈 집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시골의 작은 마을들이 사라지고 있습니다.
2018년 조사에 따르면
빈 집이 무려 849만 채 입니다.
현재는 더 늘었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 빈 집이 늘어나는 이유
일본에서 빈 집이 늘어나는 이유는 2가지 입니다.
첫 번째는 주택공급입니다.
주택공급이 충분했음에도
일본 정부는 지속적으로 주택을 공급했습니다.
두 번째 이유는 인구감소입니다.
일본은 2013년 이후 꾸준히 인구가 감소하고 있습니다.
[관련 게시물]
2020.07.19 - [투자와 경제/부동산] - 인구가 감소하면 집 값이 떨어질까?
2. 콤팩트 시티는 세계적인 추세입니다.
콤팩트 시티(Compact City)라는 압축도시 개념이
요즘 세계적인 추세다.
초고층 건물 안에 첨단 주거시설, 사무 공간,
문화 체육시설을 집약해 놓았다.
네덜란드 제 2의 도시 로테르담은 대표적인 콤팩트 시티로 꼽힌다.
로테르담은 콤팩트 시티로
도심 공동화 현상과 도시 외곽의 베드타운 문제를 해결해나갔다.
일본 정부도 2013년부터 다양한 세금 혜택을 통해
대도시 안에 주택, 직장, 쇼핑 편의시설들을 집중화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11년 제4차 국토종합계획을 수정하여
도심 고밀도 개발을 통해 콤팩트 시티를 만드는 쪽으로
전략을 수정했다.
이제 서울 수도권의 대도시 집중화는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었다.
과거에는 서울 수도권 외곽으로 뻗어나가는 흐름이
도시 발전의 방향이었지만,
이제는 도심 고밀도 개발과 주택 공급의 증가로 인해
서울 수도권 안쪽으로 도시 발전 방향이 바뀌고 있다.
20세기에는 도시가 밖으로 팽창되는 시기였지만
21세기에는 안으로 압축되고 있다.
현대 자동차는 강남 삼성역에 115층 본사 사옥을 지을 계획이다.
삼성역은 향후 교통과 쇼핑의 중심축이 될 것이다.
123층 롯데월드타워가 들어선 잠실역과 함께
서울 콤팩트 시티의 두 개의 중심축이 될 가능성이 높다.
- 쏘쿨, 쏘쿨의 수도권 꼬마 아파트 천기누설
롯데월드타워에 가면
모든 게 다 있습니다.
마트, 극장, 쇼핑몰, 식당, 카페 등
없는 게 없습니다.
반응형
'투자와 경제 > 부동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특례보금자리론 체증식 상환 방식을 선택하는 이유 (0) | 2023.06.24 |
---|---|
아파트 전세/월세 세입자 장기수선충당금 반환 절차 쉽게 이해하기 (0) | 2023.06.10 |
혼인, 이혼 통계 알아보기 (0) | 2022.01.01 |
하우스 푸어(House Poor) 이해하기 (0) | 2021.04.04 |
부동산 투자 원칙 2가지 (0) | 2021.03.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