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통화 스와프 이해하기 (코로나, 상설 스와프)

2022. 5. 31. 21:32투자와 경제/경제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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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미 통화 스와프(Swap)

 

한미 통화 스와프

Fed는 다른 국가들, 
특히 취약한 이머징 국가들을 지원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하게 됩니다.

그게 바로 통화 스와프입니다.

스와프라는 단어가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데요,
그냥 교환한다는 뜻의 영어입니다.

통화를 서로 교환하는 것이 바로 통화 스와프입니다.

Fed가 달러를 찍을 때에는 무언가 담보가 있어야 합니다.
그냥 마구 찍으면 달러의 신뢰도가 하락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Fed는 미국의 초단기 국채를 담보로 해서
달러를 찍고 있죠.

통화 스와프는 Fed가 달러를 찍을 때
이걸 미국 초단기 국채를 담보로 해서 찍는 게 아니라
특별히 한국 원화를 담보로 해서 찍겠다고 말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담보로 300억 달러를 찍어서
한국은행에게 넘겨주는 것이죠.

- 오건영, 부의 시나리오

 

즉, 평소에는 미국 초단기 국채로 달러를 발행하던 Fed가

코로나 같은 위기 상황에서 이머징 국가의 달러 부족현상을 막기 위해

이머징 국가의 통화로 달러를 발행하는 것을 통화 스와프라고 합니다.

 

한국 원화로 달러를 발행하면 한미 통화 스와프가 됩니다.

 

달러가 없으면 외환위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이미 한 번 겪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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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국의 상설 스와프라인

 

미국은 현재 유럽연합, 일본, 영국, 스위스, 캐나다와는

상설 스와프라인을 개설하였습니다.

 

2021년 12월 한미 통화 스와프는 종료되었지만

최근에 다시 논의하고 있습니다.

 

[관련 영상]

https://youtu.be/0DKsfcUy2Mw

김일구의 쩐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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