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한 공부법은 변화의 시작이다. (2편)

2018. 10. 17.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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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공부법 제대로 소화한다면, 자기 자신을 제대로 알아갈 수 있습니다.

우리는 생각보다 우리 자신에 대해 잘 모릅니다.

 

메타인지

 

1. 메타인지란?

 

메타인지는 1976년 미국의 발달심리학자인 존 플라벨이 만든 용어이다.

메타는 '~에 대하여'의 그리스어 표현으로 메타인지는 자신의 인지 과정에 관한 인지 능력을 말한다.

 

다시 말해 내가 뭘 알고 뭘 모르는지, 내가 하는 행동이 어떠한 결과를 낼 것인지에 대해 아는 능력이다.


2. 우리는 생각보다 훨씬 자신을 잘 모른다.


우리는 하루에 많은 이야기를 들으며 살아갑니다. 일상에서 흔히 하는 듣기는 쉬운 일일까요? 

 

"일부 통계에 따르면, 우리는 매일 깨어 있는 시간의 4분의 1정도를 듣는 데 사용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도 우리가 이 기술을 완전히 무시한다는 것이 상당히 놀라울 따름이다. 


미국 철학자인 모티머 애들러는 30년 전에 다음과 같은 글을 썼다.

어느 누구라도 어디선가 듣는 법을 배운 사람이 있을까?

잘 듣는 능력은 타고난 재능이라서 훈련이 필요 없다는 일반적인 추측은 정말 놀랍다.

사람들이 잘 들을 수 있게 도와주는 교육과정이 어디에도 없다는 사실은 얼마나 이상한 일인가?"


- 다니엘 핑크, 파는 것이 인간이다.

 

실제로 사람들 대부분이 잘 듣지 못한다는 사실은 그리 놀라운 일이 아니다.

우리 대부분에게 말하기의 반대는 듣기가 아니다. 기다리기이다.

 

다른 사람이 말할 때 우리는 흔히 상대방이 지금 하고 있는 말과 다음에 자신이 하려는 말에 관심을 분산시킨다.

그리고는 결국 둘 다 잘하지 못한다. 다른 사람을 움직이는 일을 하는 사람뿐 아니라 몇몇 전문 직업인들은

기다리려고도 하지 않는다.

 

한 연구에 의하면, 의사들은 환자들이 말을 꺼낸 지 약 18초 만에 얘기를 가로막는다고 한다.

이는 환자들이 병원에 오게 된 이유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게 만든다.

 

 


우리는 흔히 듣기란 노력이 필요없는 활동이라 생각하지만 아니다.

듣기도 연습이 필요하며, 연습을 통해 나아질 수 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본인이 잘 듣는다고 하지만, 경청이 강조되는 걸 보면, 잘 듣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우리가 또 모르는 것은 무엇인가? 아니면 알고 있다고 착각하는 것은 무엇인가?

찰스 다윈과 대니얼 카너먼은 메타인지와 관련하여 아래와 같은 말을 했다.

 

 

"지식보다는 무지가 자신감을 더 자주 불러일으킨다."

- 찰스 다윈 -

 

"세상사를 다 파악했다고 생각하는 속 편한 확신을 떠받치는 것은 자신의 무지를

무시할 수 있는 무한한 능력이다."

- 대니얼 카너먼 -

 


3. 메타인지는 어떻게 향상할 수 있는가?

 

1)

학습전략을 배움으로써 메타인지를 높일 수 있다. 

실제로 과학적인 학습전략이 있다는 사실 자체를 모르는 사람이 많다.

많은 연구자들이 지지하는 과학적인 공부법을 배우는 것만으로도 메타인지 수준은 올라갈 것이다.

무조건 오래 앉아있는다고 해서 성적이 오르는 것은 아니다.


2)

자신의 실제 실력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피드백을 경험하면 된다.

연습문제를 꼭 풀어 본다거나, 내용을 요약하거나, 다른 사람에게 가르쳐 보면 자신이 무엇을 알고 

무엇을 모르는지 제대로 확인할 수 있다.


3)

인간의 인지 과정을 알면 메타인지는 올라간다.


요약

- 메타인지의 의미를 이해한다.

- 일상적으로 자주 하는 듣기를 우리는 잘하고 있는가?

- 메타인지는 어떻게 향상할 수 있는가?

 

 

관련 링크

 

- 완벽한 공부법은 변화의 시작이다. (1편)

- 당신을 성장하게 하는 힘, 성장형 사고방식을 갖는 방법

 

 

참고도서

- 고영성, 신영준 '완벽한 공부법'

- 다니엘 핑크 '파는 것이 인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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